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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올바르게 쓰이도록 지키는 사람, AI 윤리 관리자

by mystory31716 2025. 12. 22.

 

AI는 이제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다. 공부를 도와주고, 글을 써주고, 사람을 평가하는 데까지 사용된다. 하지만 AI가 똑똑해질수록 새로운 문제가 함께 등장한다. AI가 특정 사람을 차별하지는 않는지, 개인의 정보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못된 판단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에 대한 걱정이다. 이런 문제를 미리 살피고 기준을 세우는 사람이 바로 AI 윤리 관리자다.

 

AI 윤리 관리자
AI 윤리 관리자

 

 

1. AI 윤리 관리자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

AI 윤리 관리자는 AI가 사회적으로 올바르게 사용되도록 기준을 세우고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AI가 무엇을 해도 되는지, 무엇은 하면 안 되는지를 정하고,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막는 사람이기도 하다. 쉽게 말해 AI에게 브레이크를 걸어주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에서 AI를 이용해 사람을 평가하거나 채용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AI가 과거의 데이터만 보고 특정 성별이나 나이, 배경을 가진 사람에게 불리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이런 사례는 해외 뉴스에서도 자주 등장한다. AI 윤리 관리자는 이런 위험을 미리 점검하고, 평가 기준이 공정한지 확인한다.

또 다른 예로는 개인정보 문제가 있다. AI는 많은 데이터를 사용해야 똑똑해지지만, 그 과정에서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 AI 윤리 관리자는 어떤 정보까지 사용해도 되는지, 사용한 데이터는 어떻게 보호할지를 정한다. 기술이 가능하다고 해서 모두 허용하지 않는 것이 이 직업의 핵심이다.

이 직업은 AI를 멈추게 하는 사람이 아니라, AI가 사회와 함께 안전하게 가도록 방향을 잡는 사람이다.

 

 

2. AI 윤리 관리자를 준비하려면 어떤 전공이 도움이 될까

AI 윤리 관리자는 기술과 사람을 동시에 이해해야 하는 직업이다. 그래서 전공 선택 역시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도 된다.

먼저 인문사회 계열 전공이 잘 어울린다. 철학, 사회학, 법학, 윤리학, 정치외교학 같은 전공은 옳고 그름, 공정함, 사회적 책임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학문이다. AI가 내린 판단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판단하는 데 이런 사고 방식이 큰 도움이 된다.

법학이나 행정학 전공도 중요하다. AI 사용과 관련된 법과 제도는 앞으로 더 많아질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 차별 금지, 책임 소재 같은 문제를 이해하는 데 법적 지식은 큰 힘이 된다.

물론 컴퓨터공학이나 데이터 관련 전공도 도움이 된다. AI 윤리 관리자는 개발자가 아니지만,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아야 현실적인 기준을 세울 수 있다. 그래서 한 가지 전공만 고집하기보다 인문사회 전공에 AI 관련 수업을 함께 듣거나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방식도 좋은 선택이다.

이 직업은 문과 이과의 경계를 넘는 대표적인 미래 직업이라고 할 수 있다.

 

 

3.대학과 그 이후에 어떤 노력을 하면 좋을까

AI 윤리 관리자를 준비하는 데 가장 중요한 노력은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계속 질문해야 한다.

대학 생활에서는 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고 뉴스를 꾸준히 보는 습관이 중요하다. AI와 관련된 차별 문제, 개인정보 유출 사례, 기술 논란을 접하며 왜 문제가 되었는지를 스스로 정리해보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 이런 사고 과정이 바로 윤리 판단의 기초가 된다.

토론 수업이나 발표 활동도 중요하다. AI 윤리 관리자는 혼자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라, 왜 이 기준이 필요한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고 설득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정리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경험은 필수적이다.

또한 AI를 직접 사용해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글쓰기 AI나 추천 시스템을 써보며 어떤 점이 편리한지, 동시에 어떤 점이 불안한지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사용자 경험을 직접 알아야 현실적인 윤리 기준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라면 지금부터 복잡한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기술 뉴스를 보며 이게 정말 괜찮은 사용일까를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최고의 준비다. 학부모 역시 아이에게 단순히 성적이나 기술만 강조하기보다, 옳고 그름을 고민하는 대화를 자주 나누는 것이 도움이 된다.

 

AI 윤리 관리자는 AI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직업이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그 기술을 어디까지 허용할지 판단하는 사람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이 직업은 AI 시대에도 사람이 사회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는 역할이다.